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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나현 감독 "데뷔작, 남다른 각오로 작업"


입력 2017.03.14 16:28 수정 2017.03.15 10:43        김명신 기자
영화 '프리즌' 나현 감독이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 영화 스틸

영화 '프리즌' 나현 감독이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1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프리즌'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나현 감독은 "데뷔작이다. 긴장을 하고 같이 영화를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렵게 연출 기회를 얻은 작품이라 남다른 각오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나 감독은 "'교도소'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작업을 하게 돼 관련 자료를 찾다보니 그 사회가 정의적이면 교도소 내부도 잘 돌아가고, 반대의 경우에는 교도소 분위기도 험악했다. 그 사회의 상황을 알려면 교도소 분위기를 보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래서 1995년도를 배경으로 설정했다"고 영화적 배경 시기를 설명했다.

이어 "시대적이나 공간적으로 리얼리티를 추구하려고 했다"면서 "삼풍백화점도 붕괴되고 사회적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아니었나. 부정부패가 넘쳐나는 시대적 배경을 설정하고자 했다. 훌륭한 제작진과 배우와 함께 한 만큼 좋은 반응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화 ‘프리즌’ 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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