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애플 등 기술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및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은 전장보다 27.05p(0.13%) 하락한 20913.4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전장보다 4.13p(0.17%) 오른 2388.33에, 나스닥 지수는 43.99p(0.73%) 높은 6091.60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6100.73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애플이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나스닥지수를 끌어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도 각각 1.4%, 1.5% 올랐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9센트(1%) 내린 배럴당 48.84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3센트(1%) 하락한 배럴당 51.52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