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록 ACI사업부장 부사장 승진
삼성전기는 15일 부사장 1명, 상무 3명, 마스터 1명 등 총 5명을 승진시키는 2017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하상록 ACI사업부장(전무)가 부사장으로, 박병률 PLP사업팀 기술그룹 수석, 박희철 중화판매법인 대만사무소장, 조항규 LCR사업부 산업전장개발그룹장(이상 부장)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또 변정수 수석은 마스터로 선임됐다.
이는 지난 2015년 말 정기인사때 총 10명의 승진자를 배출했던 것을 감안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2014년도 8명에 비해서도 줄어든 것으로 승진 규모를 최소화한다는 인사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승진자를 배출했다"면서 "연구개발(R&D) 인력이 R&D에만 전념하며 해당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스터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승진]
△부사장
하상록 ACI사업부장
△상무
박병률 PLP사업팀 기술그룹 수석
박희철 중화판매법인 대만사무소장
조항규 LCR사업부 산업전장개발그룹장
△마스터
변정수 PLP사업팀 개발팀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