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여부는 5일 판정, 현재 이동통제 및 방역조치 중
고병원성 여부는 5일 판정, 현재 이동통제 및 방역조치 중
제주도 제주시 소재 뒷마당 토종닭(Backyard Poultry) 7수를 사육하는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신고됐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장의 AI 의심 신고에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실험실검사(PCR 검사) 결과 H5형의 유전자가 확인됐고, 현재 농식품부 소속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바이러스 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검사 중에 있다.
바이러스 유형(혈청형)은 4일, 고병원성 여부는 5일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제주도는 AI 의심축 신고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 조치를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방역조치 중이다.
농식품부는 H5형 유전자가 확인된 즉시 의심축 신고농장의 사육가금에 대한 예방살처분 등 긴급방역 강화조치와 함께 중앙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역학관련 농가에 대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