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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잇츠온' 출시…HMR 시장 공략


입력 2017.06.20 08:37 수정 2017.06.20 08:43        김유연 기자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해 배송비가 없고 단품구매 가능

잇츠온 제품사진.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앞세워 간편식(HMR) 새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야쿠르트가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는 ‘잇츠온(EATS ON)’이다. 국·탕, 요리, 김치, 반찬 등으로 구성한 ‘잇츠온’은 주문 후 매일 요리해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잇츠온은 기존 발효유와 마찬가지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한다. 모든 제품은 주문 후 요리에 들어가고 냉동 및 레토르트식품이 아닌 냉장식품으로만 유통한다. 또한 요리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유통기한도 최소화했다.

무엇보다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와 야쿠르트 아줌마 채널의 특성을 살려 단품주문이 가능하며, 단 하나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다. 제품 겉면에는 요리일자를 표기해 신선함을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제품을 기존 간편식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각오다.

잇츠온은 지난 12일부터 일부 지역 테스트 판매를 거쳐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난 1주일간의 시범 판매에서는 갈비탕, 육개장 등 국·탕 판매가 가장 좋았다. 향후 한국야쿠르트는 신선하고 건강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국·탕, 요리 등을 추가해 메뉴를 60여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 주문도 쉽고 편해졌다. 지난해 ‘야쿠르트 아줌마 찾기’ 열풍을 일으켰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정성을 다해 전달해준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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