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LG CNS, 아마존웹서비스와 클라우드 손잡았다


입력 2017.07.02 09:38 수정 2017.07.02 09:40        이호연 기자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 대상 적극적 마케팅 실시

AI-빅데이터 분야 공동 연구 진행

왼쪽부터 원덕주 LG CNS CTO(전무), 테리 와이즈 AWS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 부사장 ⓒ LG CNS

LG CNS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_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국내 클라우드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클라우드와 IT서비스 각 진영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손을 잡게 된 이번 파트너십은 경쟁 관계를 넘어선 성공적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이로 인해, 국내 대기업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는 LG CNS의 다양한 산업 분야 IT서비스 역량, AWS 클라우드 컨설팅 역량 등의 상호 강점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

AWS는 LG CNS의 대규모 IT시스템 구축 역량과 민관을 아우르는 솔루션 제공 실적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고객 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AWS의 클라우드 전략, 방법론, 컨설팅 역량을 지원 받는다. 이를 통해 LG CNS 자체 클라우드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컨설팅, 계획, 설계, 구축, 운영까지 클라우드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LG CNS와 AWS는 클라우드 전환 비용, 보안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기업에 적합한 형태와 전환 방법을 몰라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혜택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기업별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환 방법을 제시하는 ‘AWS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프로그램’을 활용, 클라우드를 도입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의 기술 전문성을 향상시킨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LG CNS는 AWS의 자연어 처리
서비스인 아마존 렉스,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솔루션인 아마존 레코그니션등을 활용해 AI 및 빅데이터 영역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신기술 개발과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원덕주 LG CNS CTO 전무는 “AWS와 협업으로 글로벌 수준 컨설팅 역량을 확보함으로 써 클라우드는 물론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리딩하는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염동훈 AWS 코리아 대표는 “더 많은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한 IT인프라 환경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LG CNS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