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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FTA 전문교육'에 올해 2500여명 참여


입력 2017.07.07 09:59 수정 2017.07.07 09:59        부광우 기자

지난 4월부터 'YES FTA 교육사업' 진행

하반기 기업별 교육 등 맞춤형 과정 확대

관세청은 지난 4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예스(YES) 자유무역협정(FTA) 전문교육사업’에 현재까지 총 2500여명의 기업종사자와 관련분야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관세청

관세청은 지난 4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예스(YES) 자유무역협정(FTA) 전문교육사업'에 현재까지 총 2500여명의 기업종사자와 관련분야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100여개 기업이 새롭게 FTA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150개 이상의 기업이 원산지관리프로그램(FTA-PASS)을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또 교육을 이수한 특성화고 학생 등 90명이 원산지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고 60개 기업이 새롭게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받기도 했다. 원산지인증수출자는 원산지 관리능력이 있다고 인증 받은 수출자에게 관련 증명서 발급절차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사업은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되며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기업별 1대 1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과정이 대폭 확대되고, 평소 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방 농공단지에도 찾아가는 교육이 제공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FTA 미활용 기업에 대해서는 FTA를 활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무역관련 업체와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교육 개설 요청이 있는 전국 어디든지 찾아가 현장에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면 우리 중소수출기업과 취업준비생 모두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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