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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베트남·대만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개설


입력 2017.07.09 11:00 수정 2017.07.08 20:14        이소희 기자

동남아에 수산물 수출 확대 교두보 마련…수출시장 다변화 기대

동남아에 수산물 수출 확대 교두보 마련…수출시장 다변화 기대

해양수산부가 영세한 국내 수산업체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돕고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과 대만 가오슝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10일과 12일에 각각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수출지원센터는 수출 초보업체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시장조사,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통관 관련 법률서비스 등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이다.

해수부는 이번 수출지원센터 확대를 계기로 수출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작년 10개사에서 올해 20개사로 대폭 확대하고, 입주지원 외에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해 보다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출지원센터 입주 업체는 개별 사무공간, 사무용 집기·전화·인터넷 전용선, 회의실, 법률 및 회계자문, 유관기관 연계지원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월 31일까지 ‘수산물수출정보 누리집(www.kfishinfo.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출지원센터에 입주하지 못한 업체도 단기 해외출장 시 사용 예정일 7일 전에 비즈니스센터 이용을 신청하면, 예약 상황에 따라 수출지원센터와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그동안 2014년 6월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2015년 청도, 2016년 북경에서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해 왔다. 작년에는 센터에서 현지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355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하고 입주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109만 달러 증가했으며, 그 중 2개 기업은 최초로 대(對) 중국 수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이어 이번에 문을 여는 호치민센터, 가오슝센터와 더불어 오는 8월에는 LA(미국)와 동경(일본)에도 센터를 개설해 총 7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센터가 개설되는 4개국은 모두 우리나라의 주요 수산물 수출국으로, 이번 센터 개설을 통해 현지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적 요충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해수부는 보고 있다.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수출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이 전 세계 주요 수출국에서 고객 발굴, 홍보‧마케팅, 정보 조사 등의 수출 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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