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카쿠 영입 이어 페레이라와 재계약
유망주 골키퍼와 2021년까지 연장 계약 체결
루카쿠 등 외부 영입 이어 전력 강화에 박차
에버턴의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성공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곧바로 집안 단속에도 나섰다.
맨유는 8일(한국시각) 백업 골키퍼 조엘 페레이라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이라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소식을 발표해 기쁘다”고 전했다. 페레이라와의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로, 연장 계약 옵션이 따로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2년 맨유 유스에 입단한 페레이라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맨유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EPL 데뷔전까지 치른 페레이라는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로 성장 속도가 빨라 향후 다비드 데 헤아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빅토르 린델로프, 로멜루 루카쿠 등 최근 잇따른 외부 영입을 감행한 맨유는 집안 단속을 통해 유망주 지키기에 나서면서 차기 시즌 전력 강화에 계속해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반 페르시치(인터밀란), 네마냐 마티치(첼시), 에릭 다이어(토트넘)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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