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콤마보니, '해외 컬렉션' 국내 매출 증가세
2015년 해외컬렉션 라인 비중 20% 웃돌았지만 2017년에는 40% 이상 예측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의 해외컬렉션 라인이 국내에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슈콤마보니는 2003년 론칭 이후 매년 해외 컬렉션 시즌에 맞춰 1년에 총 4회 컬렉션라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7년 현재 국내 72개 매장(아울렛 포함)과 해외 20개국에 100개 이상의 편집숍과 백화점에서 유통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컬렉션라인과 도메스틱 라인을 나눠서 전개하는데, 최근 해외컬렉션라인의 매출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국내 판매를 위해 생산되는 제품 중 해외컬럭션 라인의 비중은 2015년에는 20%를 웃돌던 수준이었지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2017년에는 40%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보현 슈콤마보니 이사는 "도메스틱 라인은 해외컬렉션보다 심플하고 웨어러블한 스타일로 국내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전개했다”며 “해외컬렉션라인의 국내 판매 증가는 편안한 착화감은 유지하되 독특한 디자인 속에서도 여성의 아름다움이 강조된, 그야말로 슈콤마보니스러운 슈즈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통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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