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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상반기 순이익만 7768억 예상…목표가↑"-SK증권


입력 2017.07.12 08:05 수정 2017.07.12 08:05        전형민 기자

SK증권은 12일 삼성화재에 대해 "삼성화재의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7768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초 삼성화재가 연간 목표 이익으로 제시한 9300억원의 83.5%에 해당한다"고 소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가는 3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가 올해 1조10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 매각익을 포함해 올해 높은 이익 증가율과 압도적인 자본안정성으로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배당성향 30% 상회, 자기주식 매입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종 내 탑픽(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2분기 순이익에 대해 "2738억원(전년대비 +18.4% YoY, 전분기대비 -45.6%)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7.4%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대비 감소 이유는 전분기의 대규모 일회성 이익(본사 매각익 2600억원대)에 따른 기저효과"라며 "자동차보험 중심의 경과손해율 개선이 업계 컨센서스 상회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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