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홍준표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좌파 적폐는 없나?”


입력 2017.08.14 10:02 수정 2017.08.14 11:44        황정민 기자

"퍼주기 정책에 전념…부채는 청년들 몫"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이 나라 좌파에게 적폐는 없는 건지 되돌아봐야 할 순간”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드라이브에 제동을 걸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정부가 적폐청산을 내세우고 있지만 본래 목적은 DJ·노무현 전 대통령 과거사를 미화하고 MB·박근혜 정권 10년을 전부 부정하려는 작업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문 정부는 국민을 실험 대상으로 삼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국가 미래를 준비하기보다 선심성 퍼주기 정책에 전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재정을 한번 퍼주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고 퍼준 복지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며 “결국 청년들이 모든 부채를 안고 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황정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