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주리첸 숨긴 이유? 조직폭력배 협박 비화
대만 영화평론가, 한 프로그램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중화권 톱배우 유덕화(56)가 무려 20년간 연인 주리첸을 숨긴 이유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영화평론가 마이뤄위의 말을 인용해 유덕화가 20년간 주리첸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조직폭력배 협박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덕화는 여자친구인 주리첸을 보호하기 위해 그녀의 존재를 숨길 수밖에 없었다. 당시 조직폭력배가 유덕화에게 "여자친구가 어디에 사는지 안다"고 협박하며 B급영화 출연을 강요한 것이다.
주리첸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진 건 유덕화가 주리첸 부친의 장례식장에 참석하면서부터다.
유덕화는 2009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뒤늦은 고백"이라는 글을 올리고 23년간 사랑을 나눈 주리첸과 2008년 결혼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리고 두 사람은 2012년 첫 딸을 낳았다.
한편, 주리첸은 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출신이지만,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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