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DB 남북사회통합교육원, 통일 대비 아카데미 개최한다

올해 하반기 통일사회복지아카데미 신설…총 4개 프로그램 구성

북한 인권개선 및 북한인권침해기록 보존을 목표로 지난 2003년 설립된 북한인권정보센터(Database Center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NKDB) 내 남북사회통합교육원(원장 김중태)이 통일대비 사회통합 역량강화에 이바지하고자 2017년 하반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인 NKDB는 설립 이래 15년 넘게 축적해온 북한인권침해 데이터베이스(DB)와 북한인권 관련 조사,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아카데미를 개최해왔다.

2015년부터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NKDB 내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을 설치, 북한인권아카데미 외 통일외교아카데미, 심리·상담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통일사회복지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해 ▲북한인권 ▲통일외교 ▲심리·상담아카데미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시민사회의 요구 등을 반영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기획 및 실시할 계획이다.

NKDB 아카데미는 올해 초 NKDB 신사옥 이전(서울시 중구 충무로 소재)과 동시에 새롭게 마련한 교육원 전용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9월부터 개최될 각 아카데미들은 1회(2시간), 10주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대학(원)생, 공공 및 민간기관 관계자, 일반시민 등 통일과 북한인권, 남북사회통합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각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개요와 주요 강사진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NKDB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