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과 붙었던 아케보노, 일반인들과
일본 K-1 무대서 최홍만과 맞대결을 벌였던 '제64대 요코즈나’ 아케보노 다로(48·미국)의 근황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일본 프로선수 1명과 일반인 10명이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일본 스모 전 챔피언과 일반인 10명이 대결을 벌였다.
외국인 최초로 '요코즈나’에 오른 아케보노 다로가 실험에 참가했다.
키 203cm, 체중 200kg의 거구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한다. 과거 일본 입식 격투기 K-1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최홍만과도 명승부를 벌여 국내 팬들에게 낯이 익다.
아케보노에 맞선 10명의 일반인은 평소 어떤 운동도 즐기지 않은 회사원들이었다.
아케보노는 “10명과 싸운 적은 없지만 내가 이긴다”며 “프로 대 아마추어 경기인데 당연한 거 아닌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아케보노는 일반들에게 둘러싸여 씨름판 밖으로 밀려났다.
어이없는 상황에 아케보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5명 정도는 감당할 수 있으나 10명은 무리였다고 솔직히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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