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포인트(0.18%) 오른 2367.45에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63.64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간 개인은 2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 1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세제개편 단행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67포인트(0.25%) 상승한 21948.1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06포인트(0.57%) 오른 2471.65, 나스닥 지수는 60.35포인트(0.95%) 높은 6428.66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오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세제개편안 단행에 대해 발언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므누신 장관은 "아주 구체적인 (세)개편 계획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400원(0.17%)오른 232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현대모비스(0.85%), 한국전력(0.82%), SK텔레콤(0.59%), NAVER(0.40%), SK(0.37%)등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29%), 신한지주(-0.58%), LG화학(-0.53%), 현대차(-0.36%), KB금융(-0.18%), POSCO(-0.15%)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지수는 통신이 1.49%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건설(0.68%), 전기가스(0.68%), 의약품(0.57%), 의료정밀(0.41%), 종이목재(0.39%), 섬유의복(0.24%), 증권(0.05%)등도 올랐다. 반면 유통(-0.36%), 은행(-0.31%), 운수창고(-0.27%), 보험(-0.18%)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2.88포인트(0.44%) 오른 660.71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1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91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123.0원에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