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등번호 21번 공개 “SW LEE”
안정환 이후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 이탈리아 진출
안정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밟게 된 이승우(19)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베로나 구단은 2일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이승우는 등번호 21번을 부여 받았으며 이름은 ‘LEE’가 아닌 ‘SW LEE’를 쓰게 됐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이승우는 성인팀 승격을 바라봐야할 시점에서 팀 내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결국 다른 팀 이적을 모색할 수밖에 없었고 분데스리가 등 여러 클럽의 제의 끝에 세리에A 베로나를 선택했다.
베로나 구단은 이승우가 1일 파비오 페치아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고 밝혔다. 공식 입단식은 5일 열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