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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별’ 김기덕... “한국 영화의 품격 지켜낸 선각자” 호평 이어져


입력 2017.09.08 09:54 수정 2017.09.08 10:09        박창진 기자
ⓒ사진=김기덕 감독 / 팬클럽 사이트

‘영화계의 큰 별’ 김기덕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8일 오전 10시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김기덕’이 등극하며 추모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기덕 감독 관련 각종 정보가 공유되는 가운데, 김기덕 감독에 대한 색다른 평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대중문화평론가 한정근은 “평소 김기덕 감독은 영화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스캔들 한번 없이 살아오신 분”이라며, “김기덕 감독은 한국 영화의 품격을 지켜낸 선각자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1959년 영화 <가난한 애인들>의 편집 기사로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1961년 <5인의 해병>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김기덕 감독은 1977년 마지막 작품 <영광의 9회말>을 연출할 때까지 80편에 가까운 영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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