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서울시와 희망꾸러미 나눔행사

소외계층 3000가구에 생활용품 전달…6년간 1만8000가구 지원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행사' ⓒ애경

생활뷰티기업 애경은 연말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2017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22일 서울 구로구 고척근린공원에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소비자가 기준 3억75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희망꾸러미를 제작해 3000가구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애경 임직원이 세제, 삼푸, 치약 등 11종의 필수 생활용품을 희망꾸러미에 직접 담아 서울시를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일용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이성 구로구청장, 김철수 서울시희망복지지원과장, 최은숙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윤진호 애경산업 상무와 임직원 등 총 120여명이 함께 했다.

애경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는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2012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1만8000가구에 15억9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