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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테러 235명 사망...IS 소행 추정


입력 2017.11.25 10:30 수정 2017.11.25 12:03        스팟뉴스팀

이슬람 사원 공격...이집트 대통령 '보복' 예고

24일(현지시간)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최악의 테러 공격으로 235명이 사망했다.SBS뉴스 캡쳐
이슬람 사원 공격...이집트 대통령 '보복' 예고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최악이 테러 공격으로 235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최소 1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이집트 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시나이 반도 북부 비르 알아베드 지역의 알라우드 이슬람 사원에서 무장 세력이 폭탄과 총을 동원해 무차별 공격을 했다.

이날 무슬림들의 금요 합동 예배가 진행중인 가운데 큰 폭발이 일어나자 이슬람 사원 밖에서 대기하던 무장 괴한들은 달아나는 이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번 사건은 이집트에서 발생한 단일 테러 사건 중 최악의 인명 피해로 꼽히고 있다.

공격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긴급 안보 내각 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엘시시 대통령은 “우리 군과 경찰이 우리 희생자를 위해 복수를 할 것이며 이른 시일 내에 치안과 안정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집트 정부는 사건 발생 뒤 사흘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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