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북한, 귀순병사 넘어온 JSA에 도랑...재발 방지 조치


입력 2017.11.25 12:01 수정 2017.11.25 12:08        스팟뉴스팀

깊이 1m 넘는 도랑 파고 나무 심어

북한군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 군사분계선(MDL) 근처에 도랑을 파고 나무를 심는 중이다. ⓒ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트위터

북한이 지난 13일 북한 귀순병사 1명이 넘어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군사분계선(MDL) 근처에 도랑을 파고 나무를 심었다. 또 다른 귀순자가 나오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조치한 것이다.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지난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상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JSA 내 MDL 근처에서 북한 인부 여러 명이 삽으로 도랑을 파고 있다.

내퍼 대리는 JSA에서 북한 사람들이 나무 두 그루를 심고, MDL에 도랑을 파고 있다고 전했다. 여러 상황을 감안하면 도랑의 깊이는 1m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병사가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 사건 직후 JSA 경비병력을 모두 교체하는 등 사후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