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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벌크선 부족으로 수혜…목표가↑”-KB증권


입력 2017.11.27 08:14 수정 2017.11.27 08:15        배상철 기자

KB증권은 27일 팬오션에 대해 내년부터 벌크선 부족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400원에서 6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벌크선운임지수(BDI)는 올해 평균 1100포인트에서 내년 1384포인트로 25.7% 상승한 뒤, 2019년에도 1528포인트로 10.4%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예상 벌크선 인도(건조)량은 2462만DWT로 2018년 말 세계 벌크선 선복량의 3.0%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벌크선 시황 개선에 따라 팬오션의 당기순이익은 올해 39.9% 증가한 후, 내년 69.5%, 2019년 51.7%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강 연구원은 "팬오션의 용선료 원가율은 시황 개선국면에서 단기적으로는 낮아지는 모습을, 장기적으로는 35%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료비, 인건비 등 기타 비용항목이 BDI만큼 빠르게 상승하지 않는 한 팬오션의 마진도 개선될 수 있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벌크선 부족현상도 지속돼 팬오션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강 연구원은 "과거 4년간 줄어들었던 벌크선 투자(발주) 덕에 2018년까지는 벌크선 신규공급을 늘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중국발 대형 벌크화물 수요가 훼손되지 않는 한, 벌크선 부족현상은 2018년에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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