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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바른, '2+2' 정책연대협의체 추진…연대 본격화


입력 2017.11.27 11:31 수정 2017.11.27 15:01        이동우 기자

각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참여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8월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당이 27일 바른정당과 함께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형식의 정책연대협의체를 추진키로 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업무 일관성이나 효율성면에 있어서도 그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현재 여야 원내 3당도 2+2 형식을 취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정리했다"며 "또 업무일관성이나 효율성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각 당의 정책위의장, 정책연구원장, 원내수석부총무가 참여하는 '3+3'구성에서 2인으로 최종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정책위의장은 협의체 구성이 통합의 전 단계라는 반대파의 비판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통합과는 전혀 관계없다. 정책논의를 위한 협의체이고, 그 틀을 2+2로 한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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