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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낚싯배 전복…1명 사망·9명 중태·5명 실종


입력 2017.12.03 10:33 수정 2017.12.03 10:37        스팟뉴스팀

영흥도서 출항한 낚싯배 급유선과 충돌 후 전복

3일 오전 인천시 웅진군 영흥면 진두항에서 해경들이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배 전복 사고 관련 구조 및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흥도서 출항한 낚싯배 급유선과 충돌 후 전복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 후 전복돼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해경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12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해상에서 낚싯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해 전복된 사고에서 17명이 구조되고 5명은 아직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장에서 모두 17명을 발견해 육상으로 이송했지만, 1명은 숨지고 9명은 중태에 빠졌다.

해경은 실종상태의 5명에 대해 사고 해역의 물살이 강한 탓에 사고와 함께 낚시객이 사고 지점에서 멀리 휩쓸려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낚싯배는 이날 오전 6시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에서 출항했다가 사고가 났다. 신고는 낚싯배에 타고 있던 손님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4척과 헬기 4대 등을 급파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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