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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실적 악화 현실…목표가↓"-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17.12.07 08:05 수정 2017.12.07 08:05        전형민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7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유상증자와 가이던스에 따른 주가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소개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다.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 7조9000억원, 영업손실 4900억원을 공시해 사실상 4분기 5600억원 상당 영업손실을 예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18년에도 매출 5조1000억원, 영업손실 2400억원을 공시하면서 4년 연속 적자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연구원은 "적자 발생에 기여한 주요 요인으로는 인력 구조조정비(600억원), 강재단가 인상효과(400억원), 매출부족 및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비용부담(2800억원), 시추선 손실충당(1100억원), 재매각 시추선 공정가치 하락 (900억원)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5월 말까지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예고했다"며 "2017년말 시재금은 1조3000억원으로 2018년에도 9000억원 현금 유입이 예상돼 차입 상환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금 상환에 압박을 느껴서라기 보단 적자가 이어지면서 보수적인 채권 투자자를 의식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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