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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사상 최강 대북제재, 북 태도 바꿀 때까지 계속"


입력 2017.12.07 15:53 수정 2017.12.07 15:55        박진여 기자

"북, 지금의 태도 견지하는 한 스스로 회복불능의 파멸 돌아갈 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도발을 '최대위협'으로 간주하고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 기조를 재확인했다.(자료사진) ⓒ국무조정실

"북, 지금의 태도 견지하는 한 스스로 회복불능의 파멸 돌아갈 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도발을 '최대위협'으로 간주하고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낙연 총리는 8일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식에 참석해 "이미 북한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게 됐다"며 "북한의 도발은 세계평화에 대한 중대위협이지만, 그것은 동시에 북한체제에 대한 최대위협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지난 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올해 들어서만 15번째다. 특히 이번 미사일은 미국 수도까지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 총리는 북한의 거듭된 도발을 지적하며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기조를 재확인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도발을 '최대위협'으로 간주하고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 기조를 재확인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DB

총리는 "정부는 확고한 한미동맹 위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최대한 강력히 제재하고 압박할 것"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사상 최강의 대북제재와 압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총리는 이어 "북한은 이런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제라도 합리적 노선으로 바꿔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지금의 태도를 견지하는 한 북한 스스로에게 회복불능의 파멸이 돌아갈 뿐"이라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태세는 북한이 태도를 바꿀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거듭 경고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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