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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 잡초없는 산소로 관리하려면…“제초제 적정 활용”


입력 2018.02.07 16:14 수정 2018.02.07 16:16        이소희 기자

농진청, 설 명절 맞아 손쉬운 산소 잡초 관리법 소개

농진청, 설 명절 맞아 손쉬운 산소 잡초 관리법 소개

농촌진흥청이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제초제를 이용해 손쉽게 할 수 있는 산소 잡초 관리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우선 산소의 잔디 싹이 나오기 전인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입제형 제초제인 클로베닐입제, 뷰타클로르·디클로베닐입제 등을 산소와 주변에 뿌릴 것을 권했다.

6월부터 7월까지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이 제초제들은 눈 위에 뿌려도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설 전후에 입제형 제초제를 살포하지 못했거나 잘못 뿌려 잡초가 재 발생한 경우, 또는 줄기로 번식하는 잡초는 잔디 생육 시기에 맞게 제초제를 뿌리면 제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산소에 쓰는 제초제는 농협 농자재판매소나 시중 농약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고, 자세한 사용량은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설 전후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농약판매소에 문의해 시기에 맞는 제초제를 구매해 쓰면 된다.

다만, 제초제를 많이 사용하면 약해가 발생해 잔디까지 죽을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사용해야 하고, 남은 제초제는 농약포장지 상태로 밀봉한 후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이 때 남은 제초제를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하면 성분이 변화할 수 있고, 약제의 구분이 어려워 오·남용의 우려가 있어, 절대 옮겨서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제조체 이용 산소 잡초 관리 및 사용방법 ⓒ농진청

이인용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연구관은 “제초제를 활용하면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산소 잡초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며 “이때 적정량의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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