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성전자, 모듈형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출시


입력 2018.02.08 11:00 수정 2018.02.08 11:14        이호연 기자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로 0.3㎛의 초미세먼지99.999% 제거

출고가 80만~200만원

모듈형 큐브 디자인 '삼성 큐브' ⓒ 삼성전자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로 0.3㎛의 초미세먼지99.999% 제거
출고가 80만~200만원


삼성전자가 8일 청정 기능을 강화하고, 분리 결합이 가능한 ‘모듈형 큐브 디자인’의 ‘삼성 큐브’를 공개했다.

삼성 큐브는 ▲강력한 필터 성능 ▲ 바람과 소음 없는 청정 ▲공간에 따라 가변성 높은 디자인 등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모두 반영했다.

삼성큐브는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2개의 모듈 제품을 상황과 용도에 따라 분리 또는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2개의 제품을 결합해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안방과 자녀방에서 나눠서 사용할 수 있다. 결합한 경우 한 개의 전원을 이용해 하나의 제품처럼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삼성 큐브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초순도 청정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10만개의 먼지가 필터를 통과할 때 1개의 먼지만 빠져나갈 정도의 높은 청정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는 여과식 필터에 극성(+,-)을 지닌 정전커버를 추가해 정전기의 힘으로 먼지를 강력하게 끌어당긴다. 99.999%까지 정교하게 걸러 낼 뿐만 아니라 이때 생긴 전기가 화학 물질 없이 필터 속 세균까지 살균해 청정 효과를 높였다.

해당 필터는 집진 효율과 살균 성능은 미국가전협회 (AHAM)의 성능 시험을 주관하는 국제 성능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검증 받았다.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하는 바람과 소음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직접 몸에 닿는 바람 없이 조용하게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삼성만의 ‘무풍 청정’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또 레이저 광원을 이용한 ‘레이저 PM 1.0 센서’가 탑재돼 실시간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정밀 계측 장비’ 수준으로 측정해 효과적인 공기청정을 해준다.

이 외 정전기 원리를 이용해 필터에 먼지를 고르게 분포시켜 먼지로 인한 필터 막힘을 방지하는 ‘필터 세이버’가 탑재돼 필터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시켜 필터 교체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탑재돼 ‘삼성 커넥트’ 스마트폰 앱으로 외출 중에도 간편하게 ▲실내외 공기 질 점검, ▲제품 원격 제어, ▲필터 교체 시점 알림과 구매 페이지 안내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삼성 큐브는 청정 면적(47~94제곱미터), 결합 유무, 필터 구성에 따라 총 7개 모델로 출고가는 80만원~200만원이며, 공식 출시(2월 19일)에 앞서 8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인석진 상무는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는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에서 12년 연속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혁신적인 성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며 “기존 공기청정기에 혁신적인 개념을 도입한 삼성 큐브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