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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철수도 외유 출장…김기식 공격할 자격 없어"


입력 2018.04.11 11:05 수정 2018.04.11 11:06        조현의 기자

"딸 지도교수 면담 등 개인 사유로 4번 출장"

"'김기식 고소' 바른미래당, 安도 고소해야"

"딸 지도교수 면담 등 개인 사유로 4번 출장"
"'김기식 고소' 바른미래당, 安도 고소해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이 11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도 카이스트 교수 시절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안철수 후보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비난하면서 사퇴와 구속수사를 요구했는데 안 후보도 카이스트 교수 재직 당시 비슷한 성격의 외유를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전날 김 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는 (김 원장이) '돈은 먹었지만 봐주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식인데 제정신인가"라면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딸 지도교수 면담 등으로 4차례 美 출장…"바미당, 安도 고소해야"

우 의원은 "안 후보도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할 당시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 유학 중인 딸 방문 등을 위해 개인적인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우 의원에 따르면 안 후보는 당시 딸 석사 지도교수 면담, 동창회 참석 등 개인적인 사유로 4차례 미국 출장을 떠났다.

그러면서 "안 후보도 부인 김미경 교수와 미국에 있는 딸을 만나기 위해 국민 세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이 아니냐"면서 "안 후보의 김 원장을 비판하려면 본인 문제도 해명해야 한다. 안 후보가 김 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려면 안 후보도 사퇴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우 의원은 전날 바른미래당이 김 원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한 데에 대해선 "바른미래당은 안 후보도 고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우 의원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후보에게 요구하는 게 후보 사퇴냐'는 질문에 "적어도 안 후보가 공격할 자격은 없다고 부각하기 위함"이라면서 "안 후보가 후보 사퇴를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청와대의 (김 원장에 대한) 검증은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제가 말할 사안이 아니다"면서 "저는 안 후보와 싸우러 나왔다"고 답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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