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성령·남규리, 여배우 카리스마 극장가 장악할까


입력 2018.05.03 07:00 수정 2018.05.03 09:06        이한철 기자

'독전' '데자뷰' 등 여배우 남다른 존재감

영화 '독전' 스틸 컷. ⓒ NEW/용필름

남다른 존재감으로 스크린 속 맹활약을 펼치는 여배우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라진 밤' 김희애를 시작으로 '독전' 김성령, 그리고 새로운 스릴러 퀸 탄생을 예고한 '데자뷰' 남규리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지난 3월 개봉한 '사라진 밤' 김희애를 빼놓을 수 없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 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희애는 극중 진한(김강우)에게 살해당한 아내 설희 역을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4일 찾아오는 '독전'의 김성령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차승원, 고(故) 김주혁까지 쟁쟁한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그녀는 마약 조직의 후견인으로 분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관객들의 기대를 받는 배우는 2018년 한국 스릴러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데자뷰'의 남규리다.

영화 '데자뷰' 스틸 컷. ⓒ 스톰픽쳐스코리아/㈜원픽쳐스

남규리는 '독전'에서 아무도 믿어주지 않지만, 사람을 죽였다고 주장하는 여자 지민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남규리가 맡은 지민은 사람을 죽였다고 믿는 그날 밤 이후 멈추지 않는 환각에 시달리는 캐릭터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끊임없는 혼란을 겪은 인물인 만큼 내면 연기에 집중해 캐릭터를 완성시켰고 촬영하는 동안 몸무게가 5kg이나 빠질 만큼 '지민'에 완벽하게 몰입해 열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함께 호흡한 배우 이천희, 이규한과도 긴장감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2018년 새로운 스릴러 퀸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규리의 스킬러 퀸 탄생을 예고한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데자뷰'는 5월 말 개봉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