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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탁현민, 도 넘은 사퇴 쇼…靑 내부 소통체계에 문제있나"


입력 2018.07.02 11:34 수정 2018.07.02 12:27        황정민 기자

"靑 행정관 …SNS로 사의 표할 정도로 가벼운 자리냐"

신보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데일리안DB

자유한국당은 2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자신의 페이스북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힌데 대해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자리가 SNS를 통해 사의를 표명할 정도로 가벼운 자리냐"고 지적했다.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탁 행정관의 사의를 둘러싼 눈물겨운 쇼가 진행 중"이라며 "SNS에 광고하듯 사의를 표명한 탁 행정관이나 '첫눈이 오면 보내주겠다'는 청와대의 응답이나 짜여진 각본 같은 행정관 사퇴 쇼에 기가 막힐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공적인 자리가 개인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명할 정도로 가벼운 자리인지 의문"이라며 "사직서조차 직접 제출하지 못할 정도로 청와대 내부 소통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또 "탁 행정관은 왜곡된 성 의식으로 숱한 논란을 일으키고 여성가족부 장관과 국민의 사퇴 요구까지 묵살하면서 청와대에 눌러 앉힌 인사"라며 "청와대 내부에서 처리돼야 할 인사가 도를 넘은 쇼를 벌려가며 진행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탁 행정관을 본인과 국민의 바람대로 이제 그만 놓아주고 쇼가 아닌 정책과 실적으로 당당히 국민 앞에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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