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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446' 10월 개막…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작


입력 2018.08.31 21:20 수정 2018.09.01 00:49        이한철 기자

정상윤·박소연·김보경 등 캐스팅

7일 14시 46분 티켓오픈 예고

뮤지컬 '1446' 캐릭터 포스터. ⓒ HJ컬쳐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1446'이 오는 10월 무대에 오른다.

'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령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와 아픔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제목인 '1446'은 한글이 반포된 해를 나타낸다.

'1446'은 2017년 10월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리저널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쳤으며 지난 2월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진행된 현지 크리에이터, 배우들과의 워크샵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지에서 리딩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음악과 스토리 등에 대한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8 공연관광 페스티벌 in 도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참가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약 2년간의 탄탄한 제작과정을 거쳐 드디어 관객들을 만나는 뮤지컬 '1446'에는 뮤지컬계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세종 역에는 정상윤과 박유덕, 세종의 아버지 태종 역에는 남경주와 고영빈이 캐스팅됐다. 또한 소헌왕후 역에는 박소연과 김보경 무대에 오른다.

역사 속에는 없는 인물이지만 극 중 세종과 대립하는 전해운역에는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가 출연할 예정이며 1인 2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녕/장영실 역에는 최성욱과 박정원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1446'은 10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지며 오는 7일 오후 14시 46분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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