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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남자친구, 상처 공개…"쌍방폭행 사실 아냐"


입력 2018.09.16 11:10 수정 2018.09.16 11:11        부수정 기자
구하라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언론과 인터뷰에 나서며 "쌍방 폭행"이라는 구하라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콘텐츠와이

구하라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언론과 인터뷰에 나서며 "쌍방 폭행"이라는 구하라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15일 A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쌍방폭행은 사실이 아니다.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적 없고, 특히나 여자에게는 그런 적 없다"며 억울해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만났다. A씨는 3개월여 동안 교제하면서 구하라의 격정적 성격으로 다툼이 잦아 이별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성격 차이로 헤어지자고 내가 먼저 말했다. 감정이 격해진 구하라와 드레스룸에서 말다툼을 했다. 그러다 폭행을 당했고, 짐을 챙겨서 새벽 3시2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하라가 멍이 들었다면 나를 때리고 할퀴는 것을 진정시키려는 신체접촉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었을 뿐이다. 다른 폭력 때문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A씨는 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얼굴에 난 상처를 함께 공개했다. 얼굴에는 무언가에 긁힌 것으로 보이는 3cm 이상의 상처가 여러 개 있었다.

A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변호사를 선임했다. 향후 경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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