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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포스코 "45조 투자, 현금시재·창출능력 범위 내서 집행"


입력 2018.10.23 16:23 수정 2018.10.23 16:24        조인영 기자

포스코는 지난 9월 발표한 45조원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재무구조를 악화시키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23일 컨퍼런스 콜에서 밝혔다.

유병옥 포스코 경영전략실장은 "계획하는 모든 투자는 보유하고 있는 시재와 현금창출능력 범위 안에서 (하는 것으로) 재무구조를 악화시키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주주환원도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뿐 아니라 배당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 프로젝트들은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와 이사회에서 한 번 더 결정되는 내부 절차가 있어 앞으로 진행되는 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명확히 검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포스코는 오는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총 45조원의 신규투자와 2만명의 고용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45조원의 투자 대상은 철강산업 고도화와 신성장산업 발굴, 친환경 에너지 및 인프라투자 등이다. 발표된 투자비 계획의 약 60%에 달하는 26조원은 스마트공장(광양 제3고로), 고부가가치제품(기가스틸) 설비, 전력비용절감을 위한 부생가스발전소 건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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