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 출시

저수조 없는 직수형 냉수 시스템 구현

‘케어솔루션’ 통해 직수관 1년마다 무상 교체

LG전자 관계자가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를 선보이고 있다.ⓒLG전자

저수조 없는 직수형 냉수 시스템 구현
‘케어솔루션’ 통해 직수관 1년마다 무상 교체

LG전자가 저수조가 없는 직수형 냉수 시스템을 구현한 스탠드정수기를 선보였다.

LG전자는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를 출시하고 ‘케어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필터로 걸러낸 물이 차가운 스테인리스 냉수관을 지나면서 순간적으로 차가워지는 기술이 접목된 제품으로, 저수조에 물이 고여 있지 않아 세균 번식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크기 역시 축소됐다. 기존 퓨리케어 스탠드정수기보다 폭은 100mm 줄어들고, 높이는 128mm 낮아져 어떤 공간에 설치해도 부담이 적다. 제품 크기는 줄었지만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에서 물병이나 그릇을 받치는 트레이까지의 길이는 270mm를 맞췄다. 트레이의 폭도 117mm로, 긴 물병이나 넓은 그릇도 사용 가능하다.

3단계 복합 필터는 물 속 미네랄을 그대로 남기면서 불순물과 유해물질은 깨끗이 제거한다. 청정램프는 필터 교체시기를 색상으로 알려줘 편리하며, 물받이 용량도 1.3ℓ로 충분하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라 전기료 부담도 적다.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신개념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도 받을 수 있다. 정수된 물이 흐르는 직수관을 1년마다 무상으로 교체 가능 하며, 3개월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의 고온살균·고압세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영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정수기의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은 위생”이라며 “직수관 무상교체를 비롯해 차원이 다른 관리서비스로 스탠드정수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