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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한채영 "처음 보는 모습 선보일 것"


입력 2018.11.23 16:20 수정 2018.11.23 16:20        부수정 기자
배우 한채영이 MBC 새 토요드라마 '신과의 약속'으로 안방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MBC

배우 한채영이 MBC 새 토요드라마 '신과의 약속'으로 안방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신과의 약속' 제작발표회에서 한채영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모성애 넘치는 엄마 캐릭터를 맡았딘"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다. 대본을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

'예쁜 남자' 이후 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한채영은 극 중 아나운서 겸 토크쇼 진행자 서지영을 연기한다. 지영은 재욱과 결혼 후 재욱의 외도로 충격을 받고 이혼한다. 이후 재혼한 남편 송민호의 헌신적인 배려 덕에 행복을 찾아가던 중, 아들 현우가 아프면서 전 남편 재욱과 재회한다.

그는 또 "대본을 받고 가슴에 와닿을 만큼 강렬하고 탄탄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엄마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성애과 감동은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감정이다. 표현을 최대한 절제해서 감정을 드러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슬픈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역할이라 지치지만 잘 표현하려고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나운서 역할을 맡은 그는 "뉴스보다는 방송에 집중하는 아나운서"라며 "아나운서 말투를 연습했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했다.

배우 한채영, 배수빈 주연의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남아낸 휴먼 멜로드라마다.

24일 오후 9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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