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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신입사원 쪽방촌에 방한구호키트 전달


입력 2018.12.16 11:09 수정 2018.12.16 11:09        최승근 기자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이 직접 제작한 방한구호키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GF리테일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이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겨울나기를 시작한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직접 제작한 방한구호키트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BGF리테일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인 ‘BGF Value-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BGF리테일의 핵심 가치를 신입사원들과 공유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지난 14일 가평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난방이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도울 방한구호키트 800여개를 제작했다.

방한구호키트는 내복, 목도리, 장갑 등 설문조사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방한용품들로 구성 됐으며, 모든 비용은 BGF리테일이 부담했다.

또한,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은 완성된 방한구호키트를 영등포 쪽방촌 520여 가구에 전달하고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서로 인사를 나눴다.

BGF리테일 김종현 신입사원은 “사회에 내딛는 첫 발을 나눔 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함께 구호키트를 제작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동기애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서 BGF리테일 인재개발팀장은 “BGF그룹은 신입사원들의 업무 역량 제고에 앞서 사회의 좋은 친구를 목표로 하는 경영이념을 신입사원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나눔 활동을 마련했다”며 “BGF그룹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서비스 네트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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