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2019]삼성 첫 폴더블 '갤폴드', 4월 미국서 첫 선...220만원
미국서 LTE 제품으로 먼저 출시...지역에 맞게 5G 제품도
미국서 LTE 제품으로 먼저 출시...지역에 맞게 5G 제품도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미국에서 첫 스타트를 끊는다. 오는 4월 말 롱텀에볼루션(LTE) 제품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20만원으로 책정됐다.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첫 연사로 등장해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를 소개했다.
갤럭시 폴드는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해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춘 컴팩트한 사이즈의 제품이다. 폈을때는 태블릿PC, 접었을때는 스마트폰으로 한 기기에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개발한 정교한 힌지(Hinge) 기술을 적용해 화면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마치 책과 같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화면을 펼칠 수 있화면을 접을 때도 평평하고 얇은 형태를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폰을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로 정의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TE와 5G의 2가지 모델로 선보일 예정인 이 제품은 지역 상황에 맞게 맞츰형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역의 통신 상황에 맞춰 제품이 5G와 LTE용으로 각각 출시돼 국가별 가격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니슨 상무는 “갤럭시 폴드 출고가는 1980달러(약 220만원)부터 시작한다”며 “미국에서는 오는 4월26일부터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