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6개 신규품목 추가


입력 2019.02.24 11:00 수정 2019.02.24 10:53        이소희 기자

농업용 시설 및 버섯·시설작물 재해보험 총 62개 품목, 25일부터 판매

농업용 시설 및 버섯·시설작물 재해보험 총 62개 품목, 25일부터 판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상품으로 배추·무·호박·당근·파 5개 품목의 판매를 실시한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5일부터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축협 등을 통해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농식품부는 신규 상품을 포함해 총 62개 품목에 대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며, 보험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춰 운영된다.

2월부터 보험 판매를 시작하는 품목은 사과·배·단감·떫은감,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22종, 버섯재배사 및 버섯 4종 등 총 30개 품목이다.

가입기간은 사과·배·단감·떫은감은 3월 22일까지, 수박,딸기,오이,토마토 등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22종, 버섯재배사 및 버섯 4종은 11월 29일까지다.

보험료는 국가가 5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15~40%가량 추가 지원해 농가는 10%~35% 수준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사과·배·단감·떫은감은 자기부담 수준에 따라 40~60% 지원된다.

농업용 시설의 경우 최근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피해 감소 통계를 반영해 전년대비 농업시설 보험료율을 전국 평균 13%이상 인하했다.

올해부터 기상특보가 발령된 재해로 인해 시설작물의 피해가 발생하면 시설물의 피해여부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토록 개선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봄 동상해, 극심한 폭염과 여러 차례의 태풍 발생 등 재해가 다양화되고 빈발함에 따라 농가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도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업인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