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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플러그드' 측, 에디킴 출연 취소 "사안의 심각성 느껴"


입력 2019.04.05 17:28 수정 2019.04.05 17:28        이한철 기자
음악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주최 측이 에디킴의 출연을 취소했다. ⓒ 미스틱스토리

음악 페스티벌 '그린 플러그드 서울' 측이 단체 카톡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로 입건된 가수 에디킴의 출연을 취소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느껴 에디킴의 출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에 "에디킴의 사회적 이슈로 인해 그린플러그드에 출연할 수 없음을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린플러그드 서울'은 다음달 18, 19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에디킴은 정준영의 단체 카톡방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에디킴은 지난달 31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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