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 주 이후 12주 연속 오름세 유지
최고가 서울 휘발유 가격 ℓ당 1587.8원
7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 15→7%로 축소
2월 둘째 주 이후 12주 연속 오름세 유지
최고가 서울 휘발유 가격 ℓ당 1587.8원
7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 15→7%로 축소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첫 주인 5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주간 평균가격이 ℓ당 36.4원 오르며 15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국 휘발유 주간 평균가격은 지난 2월 셋째 주 이후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고가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87.8원을 기록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36.4원 오른 1496.4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는 지난주와 비교해 27.7원 오른 1370.4원에 판매됐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은 실내용 경유는 전주보다 4.2원 상승한 969.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36.3원 오른 1463.9원을 기록했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도 35.7원 상승한 1509.3원에 판매됐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ℓ당 34.3원 오른 1587.8원으로, 전국 평균가(1496.4원)보다 91.4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전라남도는 전주 대비 33원 오른 1474.3원에 판매됐으며,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13.5원, 전국 평균가보다 22.1원 낮았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전주 대비 ℓ당 5.3원이 하락한 1403.7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1227.7원으로 15.8원 내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율 인상 발언과 사우디의 이란 공급차질 대체 언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다만 미국 원유재고 감소, 미국-이란 갈등 심화 등으로 하락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부탄에 부과되는 유류세를 현행보다 15% 인하했다. 이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 31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연장하되 인하폭을 종전 15%에서 7%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65원, 경유는 46원,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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