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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작년 사업보고서 점검 결과 미흡비율 27.6%


입력 2019.06.02 12:00 수정 2019.06.02 10:37        이종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작년 상장법인 등이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중점정검한 결과 재무사항 미흡비율이 27.6%로 전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


금융감독원이 작년 상장법인 등이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중점정검한 결과 재무사항 미흡비율이 27.6%로 전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2일 2018년 사업보고서 중점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이 12월 결산법인 2481사의 작년 사업보소서를 점검한 결과 사업보고서의 재무사항에 기재미흡이 발견된 회사수는 684사(27.6%)로, 전년(809사, 33.7%) 대비 감소(125사, 6.1%포인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보고서 제출 1899사의 비재무사항 7개테마 점검 결과, 1건이상 기재미흡이 발견된 회사수는 1441사(75.9%)로 최근 서식이 제·개정된 이사회(65.8%), 임직원 보수(59.0%) 및 점검대상을 확대한 MD&A(77.0%) 등에서 기재가 미흡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흡사항이 발견된 기업에 대하여 자진 정정토록 하고, 서식작성기준을 명확화함으로써 사업보고서 공시 충실도를 높일 것"이라며 "공시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보고서 점검항목별 작성 모범사례를 안내하는 등 올바른 사업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해 홍보와 교육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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