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S 매장서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가능
비밀번호 없는 빠른 인증 서비스
7월 1일부터 접수처 250개로 확대
비밀번호 없는 빠른 인증 서비스
7월 1일부터 접수처 250개로 확대
앞으로는 전국 10개의 KT M&S 매장에서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KT는 공인인증기관 이니텍과 공인인증서 등록대행 기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7월 1일부터 이니텍 공인인증서 대면 접수처를 전국 KT M&S 250여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니텍 공인인증서는 발급 받은 은행, 증권사 등에서만 사용 가능한 사설인증서와는 달리 본인인증, 금융기관, 인터넷 서류 발급 등 모든 업무에 사용 가능한 범용 공인인증서다.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기관은 한국정보인증·코스콤·금융결제원·한국전자인증·한국무역정보통신·이니텍 등 총 6개다. 이니텍은 지난해 6월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니텍 범용 공인인증서는 이니텍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KT M&S 매장을 방문하면 대면 확인 후 바로 발급 가능하다.
이니텍은 올해 2월 ‘이니패스’라는 공인인증서 전용 앱을 선보였다. 이니패스를 통해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1년 단위 갱신 없이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증서 비밀번호 없이 지문·패턴·고유(PIN)번호로 간단하고 빠른 인증이 가능하다. KT M&S 매장에서도 이니패스를 통해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말까지 개인 범용 공인인증서(1년)는 무료로, 사업자 범용 공인인증서(1년)는 50% 할인 된 5만5000원에 발급 받을 수 있다. 사업자 대상으로는 우체국 직원이 직접 찾아가서 대면 접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상무)은 “이번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외에도 KT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어떤 편의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이니텍과의 공인인증서 등록 대행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KT M&S 매장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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