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접수…6000만원 범위 내, 15개 과제 지원
31일까지 접수…6000만원 범위 내, 15개 과제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 창업 초기기업(푸드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과 생산현장 애로기술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한다.
매년 푸드스타트업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창업이후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푸드스타트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R&D 자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작년 농식품부에서는 푸드스타트업에 대한 R&D 지원사업을 처음 실시해 6개 식품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과제당 5000만원)해 신제품 개발, 고용 창출 등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 바 있다.
농식품부는 작년 푸드스타트업 지원에 따른 긍정적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는 지원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 기업 대표자 연령 기준을 40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왼화하고, 지원금도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확대하며, 과제수도 6개에서 15개까지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설립 1년 이상 5년 미만의 기업이며, 대표자가 만 50세 미만인 식품분야 소기업으로 하고, 과제별 연구기간은 1년 이내, 정부지원금은 6000만원 이내로 15개 업체를 지원한다.
또한 신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지원임을 감안해 기존 연구개발계획서 서식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기업들이 보다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정된 기업의 연구수행 상의 어려움을 돕고자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사전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연구책임자 워크숍, 정기 현장 모니터링 등 밀착형 관리를 진행한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코디네이터, 경영전문가 활용 비즈니스 자문, 바이어 매칭 등 연구 성과의 사업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에 공고하고,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농식품창업정보망(www.a-startups.or.kr), 창조경제혁신센터, 각 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작년 처음 시작한 푸드 스타트업 R&D 지원사업이 유망한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