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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PS 선발 순서, 로버츠 감독 생각은?


입력 2019.09.28 11:11 수정 2019.09.28 11: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류현진의 29일 정규리그 최종전 등판 마치고 결정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정규리그 최종전 등판을 마친 뒤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결정할 예정이다. ⓒ 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승률 전체 1위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PS) 선발 로테이션이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현재 다저스는 류현진을 비롯해 뷸러, 커쇼라는 강력한 3장의 선발 카드를 갖추고 있다. 어느 누가 PS 1선발로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다.

다저스는 10월 4일부터 5전 3선승제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들어간다. 하지만 아직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PS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일단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의 등판 순서는 오는 29일 열리는 정규리그 최종전 등판이 끝난 뒤 결정될 전망이다.

다저스를 취재하는 MLB닷컴의 켄 거닉 기자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29일 등판이 끝난 뒤 선발 투수들과 상의해 순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정규리그 최종전 등판이 끝나봐야 로버츠 감독도 어느 정도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커쇼가 정규리그 등판을 끝낸 가운데 뷸려와 류현진도 28일과 2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한다.

4일 디비전시리즈 1선발로 나서게 된다면 커쇼는 6일, 뷸러는 5일,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세 선수 모두 디비전시리즈 1선발이 가능한 상황이다. 류현진 또한 정규리그 최종전에는 많은 공을 던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다.

한편 미국 현지서는 강력한 구위를 과시하고 있는 뷸러가 1선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이 2선발을 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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