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파이프라인 관련 85개 특허 등록⋯오는 2021년 추가 기술 이전 계획
김태훈 대표 "대한민국 대표 될 수 있는 시스템 보유, 게임체인저 될 것"
5개 파이프라인 관련 85개 특허 등록⋯오는 2021년 추가 기술 이전 계획
김태훈 대표 "대한민국 대표 될 수 있는 시스템 보유, 게임체인저 될 것"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가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의 신약 연구 개발진들이 주축이돼 지난 2016년 설립된 회사다. 티움바이오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합성 및 바이오 신약을 아우르는 신약 창출 시스템이다. 자체 개발한 MARDD(3D MAPPING ASSOCIATED RATIONAL DRUG DESIGN) 기술은 유효물질 도출 가능성을 극대화한 기술로, 이를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자궁내막증 치료제를 도출한 바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트랜스페린 융합을 통해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신약 물질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 33개국에서 5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85건의 특허를 등록한 상태이며, 임상 단계별 특허 확장을 통해 진입 장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희귀난치질환 영역에 특화된 5개 주요 파이프라인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GnRH 길항제(antagonist)를 기전으로 하는 자궁내막증 치료제(TU2670)다. 지난 2월 대원제약에 40억원 규모의 국내 기술 이전에 성공한 가운데 유럽 임상 2a상을 준비 중이며 2021년 기술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형질전환증식인자(TGF-β)를 저해하는 면역항암제(TU2218)로 지난 2017년 미국 애그녹스(AgonOx)사(社)와 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내년 해외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치에시(Chiesi)사와 7400만 달러(한화 약 859억7320만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진행, 내년 전임상 완료 및 미국, 유럽 임상을 계획 중인 폐성유증(IFP) 치료제(TU2218)로 섬유화를 유발하는 다양한 물질들의 생성과 작용을 광범위하게 억제해 기존 기술 대비 기전적 우위에 있으며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제조합 단백질 기반 치료제인 혈우병 우회인자 치료제(TU7710)와 B형 혈우병 치료제(TU7918)도 개발 중이다. 특히, 우회인자 치료제는 전임상 단계로 2021년 임상 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B형 치료제도 후보물질 도출 및 11개국 물질 특허 확보를 완료한 단계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이사는 "저희가 보유한 경험 및 리소스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했을 때 경쟁을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전략적으로 선택했다"며 "저희는 신약 개발에 있어 대한민국 대표가 될 수 있는 인적구성과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게임체이저가 될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일과 6일 기관 투자자들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1만6000~2만원) 하단에 미치지 못한 1만2000원에 공모가를 정한 티움바이오는 11일과 12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 250만주를 모집할 계획이다. 상장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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