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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출시국 60개국으로 확대


입력 2019.12.01 09:18 수정 2019.12.01 09:19        김은경 기자

내년 상반기 ‘클램셸’ 추가…라인업 2종 운영

후속작 내년 8~9월 공개 전망…“S펜 탑재 검토”

서울 강남구 삼성 딜라이트샵에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전시돼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내년 상반기 ‘클램셸’ 추가…라인업 2종 운영
후속작 내년 8~9월 공개 전망…“S펜 탑재 검토”


삼성전자가 내년 초까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출시국을 60여개국으로 확대한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까지 베트남·뉴질랜드·브라질·칠레·이탈리아·네덜란드·그리스 등 30여개국에 갤럭시폴드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갤럭시폴드는 한국·미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 등 전 세계 29개국에서 출시됐다. 추가 출시 국가를 포함하면 내년 초까지 총 60여개국에서 갤럭시폴드가 판매된다. 출시국이 확대됨에 따라 판매량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라인업을 2종으로 늘리고 내년 상·하반기에 각각 선보일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회의(SDC)’에서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내년 2월경 ‘갤럭시S11’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하반기인 8∼9월에는 기존 갤럭시폴드의 후속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폴드에 S펜을 탑재하는 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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