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축구 아닌 SNS로 영향력 1위 차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2019년 트위터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스포츠 스타 1위에 올랐다.
디지털 분석회사 ‘브랜드워치’는 20일(한국시간), 2019년 트위터의 영향력 순위를 매겨 공개했다.
호날두는 미국의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에 이어 스포츠 선수로는 가장 높은 전체 6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평소 활발한 SNS를 즐기는 선수다. 하지만 게시물의 대부분이 자기 과시용 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상품 광고 등에 그치고 있다. 최근에는 엄청난 점프에 의한 헤딩슛을 성공시키자 자신을 에어 조던(마이클 조던 별명)에 빗대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에 이어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전체 21위에 올랐고, ‘크리켓의 신’으로 불리는 인도의 사친 텐둘카르가 41위에 랭크됐다. 이번 순위 발표는 1위부터 50위까지 이뤄졌으며,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는 이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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