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라미란 "1000만 넘으면 국회의원 출마"

정직한 후보' 라미란이 국회의원 출마를 천만 공약으로 내세웠다. ⓒ 뉴시스

배우 라미란이 천만 공약으로 총선 출마를 내걸었다.

라미란은 6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정직한 후보'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라미란 외에도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라미란은 "주변에서 진짜 출마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진짜 천만이 넘으면 출마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김무열은 "저는 보좌관으로 돕겠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직한 후보'는 2014년 개봉한 동명의 브라질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부라더' '김종욱 찾기' 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다음달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