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공식 첫 경기서 활약
‘황소’ 황희찬이 후반기 첫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잘츠부르크의 컵대회 준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10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암슈테텐의 에르틀-글라스-슈타디온에서 열린 암슈테텐과의 2019-20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 8강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팻손 다카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를 이적시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 3인방 가운데 황희찬만이 홀로 남아 팀을 지켜야 되는 상황이다.